좋게 말하여 조기 성교육

 

미국에 와서 비교적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것이 교육문제이다. 중국에서 나의 아들이 대학입시준비를 하기 때문이였다. 그래서  나는 특별히 미국인들의 자식교육에 대해 많이 관찰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런 관찰을 통하여 나는 미국인들의 자식교육에 저으기 실망했다. 나의 관찰이 백프로 맞는다고 할수는 없지만 최소한 나는 실망을 느끼였다. 자식을 키우면서 소학교부터 남에게 질세라 과외를 가르치고 학급에서 등수에 들지 못하면 애를 공부하라고 들볶는 우리 중국조선족의 부모들에 비하면 이곳 미국인들의 자식에 대한 관리는 거의 빵점이라고 말해야 할것이다. 새벽에 애들이 스클버스(scooL BUS) 타고 학교에 가고 학교가 끝나 집에 돌아오면 이들은 거의 집앞의 잔디밭에서 공을 치거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면서 논다. 그리고 남자애들은 롱구를 치는것이 대부분이였다. 미국의 시골에 가면 거의 집집마다 마당에 롱구대가 있고 애들이 삼삼오오 떼를 지어 롱구를 치는것을 볼수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집에서 컴퓨터에 마주 앉아 게임을 한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그런 애들에게 부모들이 공부하라고 잔소리하는법이 없다. 애들은 애들대로 뛰놀고 어른들은 어른대로 자기 일에 바삐 보낼분이다. 특히 애들의 방에 들어가보면 더울 놀랍다 보다만 만화책들이 방에 널려 있고 여러가지 놀이감과 공들이 방에 어지럽게 널려 있어 디딜 자리가 없다. 그래도 부모들은 애들을 타이르는 법이 거의 없다. 미국의 애들은 정말 자유의 공기를 마음껏 마시면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미국에서 홈스쿨이 (HOME SCooL) 생겨난것이 이상한게 아니다. 한때 적지 않은 아이들은 아예 학교에 안가고 집에서 공부했다고 한다. 집에서 공부하는 애들을 보고 홈스쿨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물론 미국의 학교들에서도 학습을 중시하고 작업도 <after SCOOL> 있긴 하지만 작업때문에 애들이 머리를 동여 싸매고 집에서 공부하는 법이 없다. 그런데 미국의 부모들에게서  조기  성교육이라는 말은 심심찮게 듣는다. 애들이 자라면서 성에 눈이트면 콤돈을 사용하는 상식이나 섹스를 하되 임신을  피하는 방법같은것을 가르친다고 미국에서는 자랑스럽게 말한다. 미국의 적지 않은 고등학교에는 학생엄마들을 위해 탁아소까지 갖추고 있다. 학교에 다니는 애들이 임신을 하고 애를 낳으면 학교측에서 이런 애들을 배려하여 흔히 말하는 탁아소나 유치원을 따로 설치하는 것이다. 어른은 두말할것도 없고 처녀나 녀학생들까지도 임신하면 절대 지우지 못하게 되여 있다. 기독교문명을 중시하고 있는 미국에서 락태는 비인도적행위로 비난받기 때문에 임신하면 무조건 애를 낳아야 했다. 그런 임신을 막기 위해 조기 성교육이라는것이 존재하는것 같기도 하다. 보통 부모들은 자식의 성교육을 할때에 임신을 하지 않게 콤돈을 사용라하던지 아니면 다른 피임방법을 많이 알려준다. 이러다보면 역작용이 일어나 애들의 아직 깨여있지 않은  성의식이 촉발하기도 한다. 한때 미국의 텔레비죤뉴스에서는 어느 중학교 녀교사가 남학생에게 성교유을 하다가 그만 남학생과 성관계를 발생하여 구설수에 올랐다. 그것도 16 소년과 몇년동안 성관계를 유지하다 들통나 재판을 받고 감옥에 갔다. 그런데 녀교사는 2년간 감옥생활을 마친 뒤에도 다시 소년과 성관계를 유지하여 미국을 두번 놀래웠다. 남학생의 부모들은 다시 녀교사를 법원에 기소하였다. 지어 어느 영화는 아들의, 친구와 성관계를 발생하면서 놀아나는 엄마의 조기 성교육에서 오는 페단도 다루었다. 그만큼 소년소녀들도 사춘기 자기의 권리가 있다. 그것은 부모앞에서 내놓고 련애하는 것이다. 어떤 애들은 련애하면서 부모의 가르침을 요구하기도 한다. 어느날 회사에서 함께 일하고 있던 죤이 아침부터 싱글벙글해서 나에 자랑을 늘여 놓았다. 자기의 아들이 련애한다고 하는것이였다. 내가 아들이 몇살인가고 물었더니 다섯살이라고 했다. 내가 놀라서 학교에 다니는가고 물었더니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오늘 처음 녀자애와 데이트를 한다는것이였다. 방과후 함께 할리우드 극장에가서 영화를 본다는것이였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죤이 흥분하는것이였다. 그러면서 안절부절 못했다. 내가 <<너의 아들이 련애하는데 네가 그렇게 기뻐하는가?>> 물었더니 죤이 하는 대답이 더욱 걸작이였다. 아들에게 여자가 생기는데 좋은 일이 아닌가고 했다. 나는 중국식대로 말도 안된다고 했다. 중학교 학생이 어떻게 련애하는데 아버지로서 교육하여 련애를 막을 대신 자기가 좋아 들떠 있으면 안된다고 했다. 그런 나에게 죤은 이렇게 해석햇다. <<사춘기는 누구나 겪는 일이다. 부모가 막는다고 그애가 련애를 안하는것도 아니다. 그럴 바엔 애가 기죽지 않게 그리고 젠트리하게 (신사적으로 )녀자친구를 사귀게 하는것이 부모의 도리하고 했다. 죤은 자기 아들이 아침에 오늘 녀자 친구를 만난다고 하니 여러가지 주의 사항을 알려주었다고 했다. 오후 2시가 넘자 죤은 자꾸 시계를 보면서 아들의 소식을 기다리였다. 내가 소식을  기다리는가고 했더니 아들이 하고 있는 저으기 걱정된다고 하면서 많이 불안해 했다.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의 련애때문에  걱정하고 있는 죤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우리의 사춘기는 정말 멋적게 흘러갔다>> 생각을 했다. 우리가 학교 다닐때는 련애라는 말조차 이밖에 낼수가 없었다. 그리고 녀자애들과 말조처 걸수가 없었으며 마음에 드는 녀자애가 있어도 남이 알가봐 혼자 마음을 조이면서 얼굴을 붉히였다. 교실에서도 천평일률로 녀학생과 남학생들은 두줄로 갈라 앉았다.  당시도 일부 용감한 학생들은 련애편지를 써가지고 들고 다니였는데 들통나면 전교 학생들앞에서 비판을 받았고 심하면 퇴학까지 받았다. 그렇게 우리는 아깝게 소년소녀시절을 보냈고 인생의 한부분인 야릇한 감정도 꽁꽁 감춘채 다른 문턱을 넘어야 했다. 나는 미국에 오기전에 아들녀석이 련애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야단친 일이 떠올라  아들한테 많이 미안했다. 내가 겪은 그런 가슴아픈 일들을 아들이 같이 겪에 했던 것이다. 고중에 다니고 있는 아들녀석은 쩍하면 나의 옷을 입고 학교에 가버린다. 그래서 나는 아들과 옷을 함께 입었던것이다. 어느날 아침 출근하던 나는 청바지 궁둥이 호주머니가 뻘컥 거리기에 손을 넣어 보니 편지한통이 있었다. 내가 꺼내 보니 이상한 편지였다. 편지를 읽은 나는 대뜸 아들녀석의 련애편지임을 알았다. 편지는 처녀애한테서 온것이였다. 나는 그날저녁으로 아들녀석을 불러놓고 야단을 쳤다. 정력을 집중하여 대학입시준비를 해야 하는데 련애편지나 들고 다니면 되는 가고 했더니 아들녀석은 아무소리없이 내앞에서 사라져 버렸다. 아들의 련애를 잘하도록 이끌고 걱정하는 미국아버지에 비해 얼굴을 붉히면서 련애하면 절대 안된다고 막아 버리는 중국식 아버지가 어떻게 보면 자식교육을 잘하는것 같았다. 하지만 효과는 바대였을 모른다.  내가 련애하면 안된다고 하여 그만둘 사춘기가 아니였다. 우리가 청년이 된다음에도 남녀끼리 서로 비밀리에 련애를 하여 결실이 익어갈때면 부모에게나 친척친우들에게 공개하는것이 전통련애방식이였다.

그날 죤은 퇴근무렵 한창동안 아들과 통화하더니 결과를 우리에게 알려주면서 싱글벙글했다. 아들은 그날 여자친구와 함께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았는데 극장안에서 서로 손을 잡고 영화를 보았다는 것이였다. 나는 싱거운 보았다고 속으로 욕하고 죤과 헤여졌다. 그런데 이튿날 궁금한것은 나였다. 내가 이튿날 죤에게 너의 아들이 어제저녁 진도가 어디까지 나갔냐고 하자 죤의 아들은  자기 엄마한테 자초지종을 전부 이야기 했다는거싱였다. 죤의 아들은 그날 여자친구를 만나 영화를 보고 <같은 중학생이였음> 힘버거로 간단히 저녁식사를 마치고 간단한 키스까지 하고 헤여졌다는것이였다. 처음 녀자친구의 손을 잡은 죤의 아들은 가슴이 두근 거리였고 키스를 할때에는 심장이 터지는것 같더라는 이야기를 상세하게 자기 엄마한테  했다고 한다. 죤의 안해는 아들에게 성에 대하여 한창 이야기 했고 다음번부터 만나면 콤돈을 갖고 다니라고 했다는것이였다. 나는 아들이 련애한다고 야단을 쳐야 하는 내가 옳바른 아버지인지 아니면 중학교에서 련애하는 아들에게 성교육을 진행하면서 콤돈을 권장하는 죤이 맞는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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