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15 주말교실 수업후기

21 개강식을 이어서 첫수업이 215 같은장소인 아라카와구소학교에서 시작되었다.

열두시반부터 시작된 접수시간은 수업시간이 시작될무렵 1시반좀전까지도 계속 되었다. 예상보다 많이 찾아주신 고맙고 열정적인 부모님들부모님 손목 잡고 천진하고 순수하고 명랑한 그자체를 생글생글 얼굴에 그대로 담아있는 하나같이 귀여운 어린이들, 누가 뭐라 해도 나란이 줄을 서서 접수순서를 기다린다.

오늘 수업에는 개강식에 참가했던 많은분들, 그리고 처음 참가하시면서 조금은 긴장된 학부분들, 그리고 견학으로 오셔서 궁금한 내용을 문의하시는 분들 등등 원하고자 하는 여러가지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각자 모두가 자식에 대한 기대, 선생님에 대한 기대, 운영진에 대한 기대 등등으로 섞이여 있는 마음도 표정으로 읽을수가 있었다.

접수 마치고잠시후 바로 수업시작을 위하여 부모님들께 다른교실 이동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우리말수업 한시간뒤, 휴식시간 20, 계속하여 중국어 수업한 시간예정임을 부모님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바로 제시간대로 수업이 시작되었다.

3세부터 10세까지 여려 년령층에 어린이 43명과 함께 하는 우리말수업이 시작되자, 지난번 개강식 첫강의에서 간단히 배운 내용을 복습하여 보았다. 씩씩하게 발음을 높은 소리로 해보는 우리어린이들, 자신감에 넘치는 반짝거리는 눈빛과 진지한 얼굴표정을 보면서  기특하면서도 각자 부모님들 지켜보셨더라면 기필코 따뜻한 무언가가 마음에 맴돌것임에 확신할 있을 만큼였다.

우리말선생님 낮은 목소리를 이해라도 하듯이 조용한 교실에서 열심히 수업을 진행할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고, <안녕하세요>한마디는 너무 익숙한 인사말로 쉽게 그리고 아주 당연하게 따라하는 우리어린이들, 선생님이 흑판에 글자 하나하나를 자기 필기장에 또박또박 옮겨쓰는 우리어린이들, 신기할 만큼 3살어린이도 따라 쓰는 어린이도 있었다. 가끔은 쓰는 순서가 틀려서 고쳐 주기도 하고, 가끔은 쓰고 싶은데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는 애들 손잡과 함께 보기도 하고, 그러던 수업중에 처음 참가한 어린이 두명과 3살어린이 두명이 수업중에 울어 꼭안고 달래줬더니 그치고 언제 그랬을가 싶을 정도로 거짓말같이 웃는 얼굴로 수업을 견지해 주었다.(한명은 엄마에게 부탁함)

한시간 우리말수업이 어린이들 한테는 충실한 시간이였을지 모르지만, 필자에게 있어서는 너무 짧은 한시간이였다.

휴식시간이 되어 어린이들과 함께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여 놀고 나서 계속하여 중국어 수업을 진행하였다. 언어사용도, 분위기도 선생님도 틀린지라 처음엔 밖에서 놀던 흥분된 기분이 남아 있어서 인지 교실이 복잡했었지만, 금새 발음을 따라 하기 시작하였다. 연변교육출판사 소학교 교재로 수업을 하는 만큼 교재 내용을 그대로 진행하였다. 지난번 개강식때 배운 가족호칭 그리고 추가로 간단한 인사말 단어들을 익혔다. 전체 따라하기, 어린이별로 단어 발표하기, 손들고 기억한 단어 외우기 등등으로 방식을 바꿔 가면서 단어를 공고히 하기도 하였다. 첫수업에서 울던 애들은 두번째수업부터는 불안감 없이 차근차근 선생님 따라 열심히 배우기도 하였다. 눈을 마주치면 귀여운 미소로 수줍은 티까지 내기도 했었다.

 무엇보다 제일 어린 3-4 어린이들이 큰애들하는 것을 본받아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혼자 보기에는 너무 아까운 표정들이였다. 잠간에 에피소드라면 집중력이 첫수업보다 떨어진 부분이 있어서 아쉬었다. 쥬스병 갖고 장난하는 어린이, 책상에 색연필로 낙서하는 어린이, 쵸콜렛 먹을려고 했던 장난기 어린이들, 등등 잠간씩 있기도 했었다. 이부분에 대한 개선은 운영진에서 따로 방법과 대책을 강구하게될 숙제이기도 하다.

어느새 중국어 수업도 마무리가 되고, 선생님과 어린이들사이 작별인사도 마쳤다.

십분정도 휴식하고 나니 부모님들 마중와서 어린이들 표정관찰과 대화가 이루어졌고 인사 나누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대체적으로 애들도 신나고 엄마도 신나고 아빠도 신났던 하루가 아니였던가 싶다.

우리 주말어린이 교실은 어디까지나 학부모들에게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줄일수 있고 어린이들이 건전한 성장과 민족의식에 대한 헛갈림이 없는 심리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며 또한 수업을 위해 같이 오신 부모님들사이 교류증진과 보다 유용한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개선하여 나갈수 있도록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고자 한다. 어린이 주말교실을 통해 이익을 캐거나, 그어떤 홍보를 위한 악용은 없어야하며 어느 개인을 위한 봉사활동이 아님을 항상 강조하며 견지해 나아갈 것이므로 부모님들의 협조도 부탁 드리고 싶다.

2015.2.16

글쓴이 사무국부국장 유향화




보충:


 어린이들이 공부하는 사이에 어른들은 토론회의가 있었다. 당일 글쓰기 어렵고 오랜시간 집중력, 권태를 느낄 어린이를 배려하여 두개 반급으로 나누기로 결정하였다.


, 유아반


년령: 3-5 어린이 유아반

교재사용: 뽀로로(한국어), 시양양(중국어), 자모음카드놀이 그림카드놀이 동화책이야기,

동영상노래, 율동등 기타 (프로젝트 음향,자료 전정선, 이게다사에 준비함)


,초급반


년령:5-10 어린이 초급반


교재사용:연변교육출판사 중국어, 조선어교재, 재외동포재단 한국어교재


 




 

profile